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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의 권리를 위한 싸움, 파도 위의 여성들

여성인권영화제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IN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내 몸'의 권리를 위한 싸움, 파도 위의 여성들 여성인권영화제FIWOM은 2011년부터 매년 ‘여성인권영화제 지역상영’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성인권영화제 지역상영은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여성인권영화제를 확대하여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여성인권에 대해 다양한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2017년에는 7월 한 달 동안 찾아가는 이동상영회를 개최하여 총 11편의 상영작을 20개 지역 43개 기관에 나누었습니다. 본 후기는 2017년 7월 11일 서울북부해바라기센터의 해바라기 문화모임에서 '파도 위의 여성들' 상영회 진행 후기입니다. 낙태 합법 vs 불법, 찬성 vs 반대에 대한 실상을 전세계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작품이자, 여..

피움뉴스 2017.07.14

[The Fat Body (In)visible], [Life Model] 몸의 잃어버린 서사를 재구축하기 위하여

몸의 잃어버린 서사를 재구축하기 위하여 / , / 12.09.21 모든 몸은 다르며 다양하다는 말은 실재하는 몸은 없다는 말과 다름 없다. 모두의 개성을 존중한다는 말이 개성은 없다는 말과 동치이듯. 다양성을 존중하라, 이것은 문화에서 보편적이고 정언적인 명령이다. 그러나 정말로 다양함 혹은 ‘다름’은 인정받는가? 개인의 몸은, 실재하는가? ‘-였으면 좋겠다.’라는 말은 몸에 한정되어서 특히 많이 쓰인다. ‘키가 5cm만 더 컸으면 좋겠다,’ ‘살이 5kg만 더 빠졌으면 좋겠다,’ ‘얼굴이 조금만 더 작았으면 좋겠다,’ ‘눈이 조금만 더 컸으면 좋겠다,’ ‘턱이 조금만 더 들어갔으면 좋겠다,’ ‘피부가 조금 더 좋았으면 좋겠다,’ ‘뱃살이 좀 들어갔으면 좋겠다,’ 등등등. 익숙하게 듣고, 또 내뱉은 말들..

피움뷰어 2012.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