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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여성인권영화제 데일리 뉴스레터07_여성인권영화제와 웃는 날 보내는 거 어떠세요?

한국여성의전화 2020. 12. 17. 10:11
오늘의 상영 섹션 '웃는 날도 있어야지'
2020.12.08. FIWOM LETTER | DAILY Vol.07 
오늘은 14회 여성인권영화제의 마지막 섹션 '웃는 날도 있어야지'가 상영을 시작합니다! 다른 섹션과 다르게 오늘 오후 6시부터 상영을 시작하여 12월 10일 목요일 오후 6시에 종료됩니다. 12월 10일 목요일 오후 7시에는 여성인권영화제 유튜브 채널에서 폐막식이 진행되오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 어제 진행한 피움톡톡과 함께 오늘 오후 4시 감독과의 대화, 저녁 7시 피움톡톡 모두 함께 즐겨주세요:)
 
  • 오늘 오후 6시에 시작하는 상영작을 온라인 상영관에서 지금 예매하세요!
  • 지금까지 진행된 피움톡톡 여성인권영화제 유튜브 채널 혹은 온라인 상영관에서 보실 수 있어요. 오늘 오후 4시 감독과의 대화, 저녁 7시 피움톡톡을 지금 바로 신청하세요. ✍
  • 온라인 무료 상영으로 진행되는 여성인권영화제는 여러분의 후원과 참여로 만들어집니다. 여성인권영화제 밀어주기🤛  
오늘 저녁 7시, 피움톡톡 '낙태죄의 부활?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 진행

12월 8일 화요일 저녁 7시에는 '낙태죄의 부활?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를 주제로 피움톡톡을 합니다. 김정혜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전데폭력/안전연구센터 부연구위원이 출연하며, 란희 여성인권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가 진행합니다. ✨
2020년 10월, 정부는 임신중단을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형법 개정안 입법을 예고하며 사실상 '낙태죄 유지'와 다름없는 발표를 했습니다. 오늘 피움톡톡에서는 낙태죄 폐지 이후의 세계를 함께 상상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하오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
온라인 상영관에서 미리 신청하시면 참여 링크를 문자로 보내드립니다:)
 
오늘 오후 4시, '감독과의 대화' 진행

12월 8일 화요일 오후 4시에 '감독과의 대화'가 여성인권영화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됩니다! <실> 김명선 배우, <실버택배> 김나연 감독, <영숙> 라정인 감독, <일하는 여자들> 김한별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오니 많이 참여해 주세요. 🎥
온라인 상영관에서 미리 신청하시면 문자로 참여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14회 여성인권영화제 마지막 상영작 '웃는 날도 있어야지'

14회 여성인권영화제의 마지막 상영작 섹션을 소개합니다! 12월 8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0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의 상영 섹션은 '웃는 날도 있어야지'입니다.
함께 웃으며 마무리하고자 성차별적 상황들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돌파해가는 여성들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14회 여성인권영화제에서 여러분에게 웃는 날을 선물하고자 하오니 많이 관람해 주세요. 😎
 
14회 여성인권영화제 마지막 '피움초이스' 상영작 소개  

12월 8일 화요일 오후 6시부터 10일 목요일 오후 6시까지 상영할 수 있는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피움초이스'를 소개합니다. 😁 <일하는 여자들>, <증명서>, <파출부>, <한국식>, <흔한 이름>을 상영합니다. 마지막 상영작이니 많이 관람해 주시고, 오늘 오후 4시에 진행되는 GV도 놓치지 마세요! 🎬
 
 
12월 7일, 피움톡톡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기 위한 조건' 진행

12월 7일 월요일 저녁 7시, 피움톡톡 '있는 그대로의 나로 살기 위한 조건'이 진행되었습니다. 정 여성인권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진행으로 최현숙 작가와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최현숙 작가가 전해주는 한국 최초 레즈비언 정치 도전기를 들으며, 영화 <폴리티컬 애니멀>의 한국판을 상상해보는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피움톡톡 내용을 웹기자단 피움뷰어 모카빵의 후기로 만나보세요:)
 
 
영화 리뷰로 만나보는 상영작
'웃는 날도 있어야지' 섹션의 영화가 12월 8일(화) 오후 6시부터 12월 10일(목) 오후 6시까지 상영됩니다. 웹기자단 피움뷰어의 영화 리뷰로 상영작을 미리 만나보세요! 각 영화의 스틸컷을 클릭하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루비 파샤의 전설>
'결혼이라는 제도 안에 들지 못하면 인생이 실패한 것처럼 여겨지는 문화는 어디에나 있다. 현재 대한민국에도 은연중에 존재하지 않는가? 꼭 결혼을 하지 못한 것이 주체적인 선택이 아니라 아무리 항변해도 흠처럼 여기는 사회가 버젓이 우리 눈앞에 있다. 물론 결혼은 행복하고 좋은 것일 수도 있다. 아닐 수도 있듯이 이를 벗어나기 위한 루비의 여정이 참으로 아름답지 않은가?'
-피움뷰어 리율
<맙소사>
'자신들의 사랑을 검열 받는 세상이라니, 난 진정 지금이 21세기가 맞는 지 궁금하다. 어떤 성별을 만나든, 어떤 인종을 만나든, 우리 모두는 자유롭게 사랑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 이 세상 모든 레즈비언을 위해, 모든 사랑을 위해 난 이 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누군가의 비밀이 되지 않아도 되는 세상을 오기를 간절히 바란다.'
 
-피움뷰어 려운
<생리 무법자>
'정신없는 하루 끝, 나는 집에 와 볼일을 보러 화장실에 들어갔다. 그러곤 아연실색해 속옷을 벗고 지워지지 않는 얼룩과 씨름하다 몰래 세탁기에 팬티를 유기했다. '와...똥 싼 거 들키면 사회에서 매장당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얼마간 비밀로 하다 이게 '생리'임을 알았다. 인생에 있어 생리 때문에 겪은 첫 번째 곤란이었다.'
-피움뷰어 룰루랄라
<엄마랑 산부인과를>
'영화를 보면서, 나의 첫 산부인과는 어땠는지 생각을 해보았다. 그 당시에 나도 엄마와 함께 가게 되었는데,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었다. 뭔가 내가 오면 안되는 곳에 온 기분이 들기도 했다. 분명히 여성이라면 누구나 산부인과에 갈 수 있지만, 그때 당시 나에게는 완성된 여성만이 가지는 이름표처럼 느껴지는 공간이였다.'
-피움뷰어 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