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움톡톡 현장 한국여성의전화 8기 기자단 김의정 9월 13일, CGV 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인 의 피움톡톡이 진행됐다. 권김현영 여성주의 연구활동가가 출연하고 송란희 여성인권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가 진행을 맡았다. 성폭력 피해를 과거에 덮어두었던 여성이, 자신의 경험을 자각하며 재맥락화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 에 대한 감상을 공유했다. 출연자와 관객들이 각자의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질문과 대답이 되는 시간이었다. 피해자의 이야기는 단 하나가 아니다 극중 인물이자 실존인물인 감독 제니퍼는 13세 때 있었던 성적학대를 45세가 되어서야 자각했다. 이전까지는 가해자를 첫 경험 상대 또는 첫 번째 남자친구 정도로 여겼다. 제니퍼의 이야기처럼, 시간이 지남에 따라 경험에 대한 당사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