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영화들은 캄캄한 현실 속에서도 빛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의 건강한 이야기를 담는다. 현실의 편견과 차별, 폭력을 이겨내면서 그들은 스스로를 치유하고 성장한다. 그렇게 회복된 생존자들은 개인인 ‘나’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연대’로 나아가 다른 이들을 치유한다. 영화가 전하고자 하는 이 따스함이 그대의 마음에도 느껴지는가? 연꽃처럼 퍼지는 치유의 온기가 이제 당신의 마음과 만나 꽃을 피운다. 소개된 다섯 편의 영화 속 주인공들은 중심보다는 주변이 익숙한 ‘변두리 정체성’을 갖고 있다. 그들은 못생긴 외모 때문에, 성적 소수자이기 때문에, 어린 여자아이인데 고분고분하지 않기 때문에, 난민이기 때문에 차별받는다. 사회는 그들을 소수자로 낙인찍고 ‘정상이 아니다’라고 말한다. 정상과 비정상을 구분하는 것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