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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_여성인권영화제_이제_멈출_수는_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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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지나간 10월의 어느 날! 압구정 CGV에서 "이제 멈출 수는 없어"라는 슬로건으로 5일간 13회 여성인권영화제가 열렸습니다. 본격적인 후기에 앞서 아직도 회자되고 있다는 여성인권영화제 트레일러 못 보신 분이 있다면 지금이 바로 기회!

 

13회 여성인권영화제 트레일러 다시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FyPRMykut8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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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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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영화제 수석 프로그래머 란희 님의 진행으로 영화제의 막을 올리는 개막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언제나 든든한 공동 집행위원장인 미주, 근양 님의 개막선언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는데요. 개막식에 참석한 다양한 관객들 덕분에 CGV 본관이 들썩였다는 후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신 가운데 몇 분을 사진으로 소개해 볼까 합니다. (찡긋) (미소)

 


 

10월 2일 개막식에는 국회의원 정춘숙 님, 당진고 교사 박순정님과 학생 여러분, 배우 손수현 님, '마음대로, 점프!' 공연팀을 비롯해 늘 감사한 내빈 여러분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었습니다. 포토월에서 존재감 뿜뿜 해주신 신승은 님과 손수현 님. 심장 떨리게 웃지말아요. 전 이미 팬이라구욧! (털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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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국 57편 46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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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13회 상영작은 18개국 57편의 작품으로 46회차 상영되었는데요. 본격적인 영화상영이 시작되고 총 6회의 GV와 12회의 '피움톡톡'이 진행되었답니다. 기대했던 작품도 보고 피움톡톡과 GV도 참여하는 역시 핵이득 여성인권영화제!

 

 

 

이제 영화도 다 보고, 피움톡톡과 GV까지 즐기셨다면 여성인권영화제의 또 하나의 재미! '난리피움' 이벤트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정말 난리도 아니었다는, 재미도 있고 모두가 꼭 해야하는 서명까지.. 여성인권영화제 스탭 슨생님들, 왜 이렇게 준비가 철저해요. 너무 감동이에요. (주륵)

 

 

맞아요. 시작이 있으니 끝도 있는 거겠죠. 시간이 너무 빨리 지나가는 건 저 뿐인가요? 폐막식 사진을 보니 다들 멋지십니다. 명MC 피움족 근영, 문숙 님의 사회로 마무리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폐막작으로는 경쟁부문 수상작이 상영되었는데요. 피움상 수상에는 허지은, 이경호 감독의<해미를 찾아서 Finding Haemi>와 심사위원 특별상으로는 마르지에 리아히(Marziyeh Riahi) 감독의 <운전 연수 Class Ranandegi> 작품이 선정되었습니다. 더불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언급된 신서영 감독의 <비하인더 홀 BEHIND THE HOLE>을 상영하였는데요. 영화가 끝난 후 기립박수가 끊어지질 않았다는 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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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여성인권영화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던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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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바로 피움족 여러분 덕분입니다. (아, 물론 그 외에도 많은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싶답니다.) 기술팀, 번역팀, 안내팀, 티켓팀, 운영팀, 이벤트팀, 프로그램팀, 홍보팀, 자막에 도움주신 분들과 트레일러를 멋지게 만들어주신 스탭분들. 그리고 인쇄물도 깔끔하게 작업해주신 분들까지! (여성인권영화제를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들 사,,아니, 모두 감사합니다!) 13회 여성인권영화제는 호평을 받으며 시작되었고, 대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습니다. 이게 다 함께 해주신 여러분 덕분이랍니다. 우리 내년에 또 만날 수 있겠죠? 아프지 말고 건강히 잘 지내다가 내년에 또 만나요! (무슨 일 있으면 전화해요★)

 

 13회 여성인권영화제 FIWOM 스케치영상 보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FI2t4MByONk 

 


※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은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 입니다. 많은 분들의 후원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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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움 한국여성의전화

13회 여성인권영화제 '이제 멈출 수는 없어' 2019년 10월 2일(수)~10월 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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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예매 오픈!]  

#여성인권영화제 D-6  
CGV에서 영화 예매하세요 ✦‿✦  
■ 예매하기: http://www.cgv.co.kr/theaters/?areacode=01&theaterCode=0040&date=20191002#menu 
■ 상영 일정 보기: http://www.fiwom.org/schedule/schedule01.html
■ 상영작 영상 모두 보기: https://www.youtube.com/watch?v=qnnzEJ7_V3s&list=PLAm8ysElQ5ObeWhbCZGg7-3Pq3J5PLl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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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여성인권영화제 '이제 멈출 수는 없어' 2019년 10월 2일(수)~10월 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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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영화제 해피빈 가볼까 예매 오픈!]

해피빈 가볼까에서 여성인권영화제 티켓 예매가 열렸습니다! (와와~)
누구보다 빠르게 티켓을 예매해 보세요!

▶해피빈 가볼까로 여성인권영화제 티켓 예매하기: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266237
▶상영작 보기:
www.fiwom.org
*CGV 예매는 다음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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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여성인권영화제 '이제 멈출 수는 없어' 2019년 10월 2일(수)~10월 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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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영화를 보기 위해 영화가 끝나는 시간이 궁금한 피움 마니아를 위한 13회 여성인권영화제 상영 시간표 대공개!

 * 시간은 주최 측의 사정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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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여성인권영화제 '이제 멈출 수는 없어' 2019년 10월 2일(수)~10월 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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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인권영화제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모집 안내>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인권 침해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한국여성의전화 주최로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서울에서만 진행되던 여성인권영화제를 지역으로 확대하여,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영화를 통해 여성인권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나눌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합니다. 

시대상에 따른 여성상의 변화가 드러난 영화, 가정폭력에 대한 통념을 짚는 영화, 여성의 나이 듦과 노동, 몸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등 영화라는 콘텐츠를 통해 열린 공간에서 여성인권과 여성폭력에 대해 다양한 주제를 지역에 알리고자 하는 기관 및 모임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 모집 개요

- 모집 대상 : 영화를 통해 지역에 여성인권에 대한 담론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누구나

- 모집 기간: 2019년 7월 4일(목) ~ 2019년 7월 17일(수)

- 선정 대상 발표 : 2019년 7월 22일(월)

- 이동상영회 진행: 2019년 8월 21일(수) ~ 2019년 8월 31일(토)

 * 해당 기간 외의 상영 일정의 경우 신청이 불가합니다.

- 신청 방법 : 추천 영화 중 장편 1편 혹은 단편의 경우 3편까지를 선정해 신청 링크 작성

- 신청 링크 : https://forms.gle/GKr3egheorGDsRvK8

- 주최: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영화제

- 후원: 한국여성재단

     
■ 영화 목록 바로가기 https://forms.gle/kmcjk1JSVuKx24i49 

- 본 영화 리스트는 진행 상황에 따라 향후 변동될 수 있습니다.

- 모든 영화는 한국어 자막이 지원됩니다.  


■ 유의사항

-본 행사는 무료 공개 상영으로 진행해야 하며, 비공개 내부 상영은 불가합니다.  

-본 행사는 여성인권영화제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단독 행사로 진행해야 합니다. 타 행사와 함께 진행은 불가합니다.  

-영화 관람 인원이 최소 10인 이상이어야 합니다.  

-상영회 진행 후 행사 사진 및 전체 진행 내용이 드러나는 후기를 필수로 작성해 여성인권영화제 메일로 보내주셔야 합니다. (fiwom@fiwom.org)

-영화 상영관에 인터넷이 반드시 연결되어 있어야 합니다.

 
■진행 과정 안내

Step 1. 추천영화 리스트 중 상영회 주제에 맞는 영화 1편(단편은 3편까지 가능)을 선정하여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상영을 신청합니다. 행사 취지와 영화 선정 이유가 심사에 반영되니 최대한 자세히 기입하여 주세요.  

Step 2. 진행 단체로 선정되면 여성인권영화제와 협의하여 상영 일정 및 상영 장소를 최종 확정합니다.  

Step 3. 2019년 8월 31일(토)까지 여성인권영화제 찾아가는 이동 상영회를 진행합니다.  

Step 4. 상영회 진행 후 3일 이내에 행사 사진과 후기를 여성인권영화제 메일로 보냅니다.(fiwom@fiwom.org)

-상영회 진행 사진 5매 이상

-상영회 참가자 소감 또는 진행 단체 후기 1부 


■ 연락처

(03369) 서울시 은평구 진흥로 16길 8-4 1층 한국여성의전화

TEL. 02-3156-5402 Email. fiwom@fiwom.org

담당: 코린 한국여성의전화 여성인권영화제 찾아가는 이동상영회 담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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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여성인권영화제 '이제 멈출 수는 없어' 2019년 10월 2일(수)~10월 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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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움 2019 제13회 여성인권영화제 출품작 공모전

 

여성인권영화제(Film Festival for Womens rights)는 일상적으로 일어나는 여성폭력의 현실과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의 생존과 치유를 지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2006년에 시작된 영화제입니다. 올해로 13회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는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 및 다양한 형태의 폭력과 차별을 가능하게 하는 구조를 담은 영화, 현실에 대한 대안을 담은 영화, 버거운 일상에 기쁨을 주는 영화를 기다립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출품마감: 2019년 6월 24일(월)
◆영화제 일정: 2019년 9월 25일(수) ~ 29일(일)
◆출품자격

1. 성별, 나이,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출품할 수 있습니다. 
2. 2018년 1월 1일 이후에 완성된 작품이어야 합니다. 
3. 여성인권을 주로 다루거나 이와 관련한 사회구조적 문제를 소재로 한 장단편 극영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험영화 등 모든 장르의 영상물을 출품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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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출내용
1. 온라인 신청서(필수) 
* 신청서는 온라인으로만 받습니다. 
신청서 링크 http://bitly.kr/ABWpDB
2. 프리뷰 링크 주소
   - 프리뷰 링크는 온라인 신청서에 기재
   - 온라인 링크 제출이 불가한 부득이한 경우에 한해, 심사용 DVD 2매 (일반 DVD 플레이어와 컴퓨터에서 재생될 수 있는 DVD로, 하드케이스 겉면 및 DVD에 작품명/출품자 성명/ 러닝타임 기재하여 제출. 심사 후 반환하지 않음.)
3. 자막 
   - 한국어 대사가 아닌 작품의 경우, 반드시 한글 자막이 있어야 함. 자막이 없을 경우, 한글 대본 첨부
   - 대사 국적 불문, 모든 작품에 영어 자막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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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선정
1. 여성인권영화제에 출품된 모든 작품은 당 영화제의 선정위원회가 상영여부를 검토한 뒤, 확정된 작품에 한해 개별 통보합니다. 
2. 상영이 확정된 작품의 경우, 영화의 관련 자료를 영화제에서 지정한 날짜까지 사무국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제출된 자료는 여성인권영화제의 카탈로그 제작 및 홍보에 활용됩니다. 
3. 상영이 확정된 작품은 반드시 영문 자막을 포함하고 있어야 합니다. 
4. 출품자가 별도의 홍보용 영상을 제출하지 않은 경우, 상영작 전체 길이 중 3분 이하의 비디오 클립을 자체 제작하여 작품 홍보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5. 위의 제출자료는 출품자의 별도 요구가 없는 한 반환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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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품작 관리
1. 여성인권영화제의 출품작과 상영작의 DVD 등은 동의 여부에 따라 비상업적 목적의 연구와 교육을 위해 본 영화제의 자료실에 보관됩니다. 
2. 자료실에 보관된 상영작은 영화제 종료 후, 영화제가 운영하는 행사에서 비상업적 목적으로 재상영될 수 있습니다. 
3. 본 영화제의 부주의로 인한 자료 유출로 피해가 발생할 경우, 여성인권영화제가 책임을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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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1. 출품작에 사용한 음악 및 영상은 반드시 사전에 저작권 협의가 완료된 것이어야 합니다. 작품에 포함된 저작권에 관한 문제는 출품자가 책임을 집니다. 
2. 출품 시 운송료는 본인 부담입니다. 

◆ 문의
연락처: 02-3156-5402 / fiwom@fiwom.org
주소: 03369 서울특별시 은평구 진흥로16길 8-4 여성인권영화제 사무국(녹번동)
팩스: 02-2256-2190

제13회여성인권영화제FIWOM단체출품신청_배급사명.xls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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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여성인권영화제 '이제 멈출 수는 없어' 2019년 10월 2일(수)~10월 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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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2회 여성인권영화제 FIWOM의 메인 포스터 디자이너를 모집합니다. 

 


■모집인원 : 여성인권영화제 FIWOM 홍보 포스터 디자이너 1명


■지원자격 
- 경력 2~3년차의 그래픽 디자이너
- 일러스트 위주의 포스터 제작이 가능하신 분
- 페미니즘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갖춘 분
- 작업속도가 빠른 분
- 나이, 학벌, 성별 무관


■제출서류 
1. 이력서
- 제목양식 [FIWOM/포스터디자이너지원서/이름]을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2. 포트폴리오
- 일러스트, 편집디자인, 한글 타이포그래피, 3D 그래픽 등 비주얼 작업물이 포함된 포트폴리오

- 파일형식 : PDF


3. 모집기간 : 2018. 8. 2 ~ 8. 5일

■디자인비용 : 개별 협의
■결과 발표일 : 2018. 8. 6
■디자이너 선정 후 포스터 제작 마감 기간 :2018. 8. 12
■포트폴리오, 지원서류 접수처 : 이메일 fiwom@fiwom.org

■선정 과정
1. 서류 심사 : 이력서, 포트폴리오
2. 개별연락 : 서류 심사에 통과하신 분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드립니다. 

* 문의사항은 한국여성의전화 이메일 fiwom@fiwom.org 전화 02-3156-5417 (담당자 김은총 홍보팀) 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 완성된 포스터의 저작권은 한국여성의전화에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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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여성인권영화제 '이제 멈출 수는 없어' 2019년 10월 2일(수)~10월 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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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울어진 운동장은 회복되어야 한다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 <시체가 된 여자들> 피움톡톡


예원 여성인권영화제 기자단


강남역 살인 사건 이후 지하철역 출구에서 들려온 여성들의 외침과 <82년생 김지영>에서 드러난 외침은 같은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여성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살고자 하는 외침이다. 9월 23일 저녁. 이 외침에 대한 두 영화가 상영됐다. <시체가 된 여자들>과 <여성 해방으로 좌회전>이 그것이다. 두 영화의 연이은 상영 이후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의 8번째 피움톡톡이 진행됐다. 송란희 여성인권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의 진행 하에 배우 김꽃비, 영화평론가 정민아, 영화감독 홍재희가 함께 했다.


시체가 되는 여성들

“시체가 진짜 사람이 연기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해서 너무 놀랐어요.” 한 관객은 <시체가 된 여자들>을 보고 이렇게 소감을 밝혔다. 우리는 여성이 죽는 것에 너무나 익숙하다. 물에 떠 있기도 하고, 절벽에서 굴려지기도 한다. 피를 흘리기도, 깨끗하기도 하며 눈을 감거나 뜨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그렇게 많이 다루어지는 만큼, 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는가?

<암사자들>, <아버지의 이메일> 등을 연출한 홍재희 감독은 <시체가 된 여자들>을 통해 시체 단역 배우에 대해 처음으로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영화에 사용된 기존 드라마와 영화 클립들을 사전에 접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성 시체 장면들만을 모아 보니 전혀 새로운 이야기가 되었다는 것이다. 여성 시체 자체가 포르노적으로 소비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젊고 예쁜 여성들이 시체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영화 서사에 필수적이지 않은데도 카메라가 여성의 몸을 훑는 장면이 나온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이에 대해 배우 김꽃비는 죽은 여성의 포르노적 소비가 비공식적으로 장르화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상상력의 빈곤이 낳은 장르

그렇다면 비공식적 장르는 무엇 때문에 탄생했을까. 홍재희 감독은 ‘상상력의 빈곤’을 그 이유로 짚었다. 2000년대 초반의 영화와 오늘날의 영화에 나타나는 남성성과 여성성은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주류 영화를 타고 흐르는 기저에는 한국 특유의 군대 문화가 있는데, 여기에서 여성의 대상화가 시작된다. 군대 문화에서 남성성을 찾고, 집단 성매매로 남성성을 확인하듯 영화에서도 여성을 성적 대상화하여 남성성을 확인하는 방식이 재현된다.

정민아 영화평론가는 독립 영화나 다큐멘터리에서 여성을 다루는 방식이 주류 영화에서는 통하지 않는 이유로 안정된 수익을 추구하는 영화계 관행을 지적했다. 여성에 대한 이야기 이외에도 공정한 목소리들이 이러한 관행으로 인해 주류로 편입되는 데 실패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관객은 동의한다며 자본주의와 가부장주의가 찰떡처럼 어울리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흔히 ‘여자가 나온 영화가 재밌으면 더 많이 만들텐데 그렇지 않으니 만들어지지 않는 것이다’라는 비판은 ‘여성이 일을 잘하면 더 많이 채용할 텐데’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고 덧붙였다. 관객이 주도적으로 선택하기에는 영화계가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것이다.

 

한 사람이 아니라, 사회와 싸워야 한다.

 그렇다면 이를 해소할 방향은 어디일까. 홍 감독은 “개인과 싸울 문제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철저한 구조적 문제라는 것이다. 홍 감독은 독립영화계에서 전세계가 공통으로 여성이 가장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업영화와 장르영화에서는 그 변화가 멸종되는 이유를 자본 권력에서 찾았다. 과거와 달리 영화계에 여성 인력이 대거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영화를 만드는 투자자는 변화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남녀 임금격차나 남녀 빈곤율을 뒤집어보면 곧 여성들이 자본 권력을 소유하지 못했다는 뜻이고, 이는 곧 보편적 감수성이 남성 위주로 치우쳐질 수밖에 없는 현실을 뜻한다. 한 사람이 바꿀 수 없는 문제라는 것이다.

정민아 영화평론가는 사회 구조를 변화시키는 데에 내부의 목소리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실제로 내부에서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여성감독과 여배우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배우 김꽃비가 시작한 페미니스트 영화인 모임 ‘찍는 페미’가 좋은 예다. 배우 김꽃비는 이를 시작으로 영화업계에 변화가 생기길 기대한다고 답했다. 

"이게 그녀에게 일어난 일이구나." <시체가 된 여자들>의 한 배우가 죽음을 연기하며 깨달은 것이라고 한다. 죽음은 만들어진 이야기가 아니라, 반드시 어떤 여성에겐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그녀가 깨달은 것은 우리와도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 송란희 여성인권영화제 수석프로그래머는 영화업계의 변화는 우리 사회 전체 성평등 개선과 관련되는 문제라고 밝혔다. 다른 누군가가 아닌 우리 스스로와도 직결된 문제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끊임없이 감시할 수 있는 관객으로서의 몫을 다해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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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여성인권영화제 '이제 멈출 수는 없어' 2019년 10월 2일(수)~10월 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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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의 속도로 나이 들기

<미용실 사장님 메이블> <할머니의 운전면허 도전기> 피움톡톡

윤선혜 여성인권영화제 기자단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 개막 4일 차인 9월 23일, ‘나이듦의 다른 얼굴 지혜: 성역할과 나이듦의 틀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을 주제로 피움톡톡이 열렸다. 정 여성인권영화제 프로그램팀이 진행을 맡았고, “순수하게 오리지널 싱글로 77년 동안 열심히 살았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애순 작가와 반대로 “저는 남자와도 살아보고 여자와도 살아보고 온갖 것 다 해본 사람”이라는 최현숙 노인구술생애사 작가가 패널로 참여했다. 

피움톡톡에 앞서 상영된 영화는 <미용실 사장님 메이블>과 <할머니의 운전면허 도전기>로 80대 여성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두 영화는 기존 미디어에서 좀처럼 주목받지 못했던 노년층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점에서 보기 드문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최현숙 작가는 “젊은 여성 감독이 여성이자 노인인 인물을 주인공으로 선택했다는 점이 고맙다”며 “그들이 늙어가는 모습이 섬세하게 담겨 있어 좋았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다른 상영작들과 비교했을 때 상당히 많은 중·노년층 여성들이 관객석을 메운 점이 인상적이었다.

이 짧은 영화 두 편이 관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은 그만큼 우리에게 입체적이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가 부족했음을 반증하는 것이기도 하다. 여태 여성 캐릭터들은 이름도 없는 ‘여자시체’거나, 억척스럽고 희생적인 엄마거나, 젊고 아름다운 눈요깃거리로 존재했다. 그러한 미디어 환경에서 여성들은 이름이 있는 여성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서로 대화를 하고, 그 대화가 남성과 관련된 얘기가 아니어야 한다는 소박한 기준만으로 영화를 평가해야 했다. 그래서 89세의 혈기왕성한 미용사 메이블과 86세의 초보 운전자 테레즈는 낯설고도 반가운 존재다.



소수자성 배제와 바람직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은 아쉬워

하지만 영화의 의의를 인정하는 동시에 최현숙 작가는 소수자성의 배제를 두 영화의 한계로 꼽는다. 사실 메이블과 테레즈는 선진국의 중산층, 백인, 이성애자, 비장애인이다. 이들보다는 소수자라는 정체성에서 비롯되는 어려움과 고군분투하며 살아가는 여성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 다큐멘터리로서는 더 중요한 의제일 수 있다는 점이 최현숙 작가의 지적이다. 또한 여전히 머리를 예쁘게 단장하며 젊고 활기차게 늙어가는 두 사람만을 바람직한 노년의 모습으로 규정하는 감독의 시선도 아쉬운 부분으로 지적했다.


이러한 감독의 시선 탓인지 한 관객은 “나이가 들어서도 계속 일을 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고 질문했다. 물론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일하는 것에는 두 작가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특히 김애순 작가는 “일을 함으로써 희망이 생기고, 수입이 생기고, 내가 살아있음을 증명한다”며 나이에 상관없이 일은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최현숙 작가는 이 의견에 동의하면서도 “일을 해야만 사람처럼 사는 것이라고 평가하는 관점”에는 반대했다. 장애가 있거나 너무 지쳐서 일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 사람들도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이었다.


나만의 속도를 찾아 건강하게 나이 들기

“한국 사회에서 혼자 늙어가는 여성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관객 질문에는 비혼 여성들의 롤모델로 주목받는 김애순 작가가 답했다. 단지 결혼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자신을 괴물처럼 바라보는 주변의 시선을 견뎌야 했던 김애순 작가는 “늙어서 외로워진다”는 주변의 걱정에 흔들리지 말라고 강조했다. “늙으면 누구나 외롭다. 그리고 그 외로움은 얼마든지 스스로 메울 수 있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자신만의 인생관을 가지고 살아갈 때 우리는 혼자서도 행복하고 건강하게 나이들 수 있다. 이에 더해 김애순 작가는 여성이 혼자 살아가기 위한 네 가지 조건으로 건강, 경제력, 친구, 이웃집에 사는 친한 친구를 들었다. 

한 관객은 두 작가에게 인생 선배로서의 조언을 구하기도 했다. “살다 보면 어떻게 사는 게 바람직하다는 압박감에 힘들다고 느낄 때가 있다”는 그는 “잘 살아야 한다는 압박감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지” 질문했다. 이에 최현숙 작가는 사회가 요구하는 바람직한 인간상은 “헛소문”일 뿐이라고 일축한다. “세상은 계속 돈이 많아야, 젊어야, 친구가 많아야 행복할 것이라고 떠들지만 그런 말은 믿지 마라. 내가 어떻게 살아야 행복한지 분명히 해야 한다.” 앞서 김애순 작가가 언급했듯이 사회의 기준이 아니라 자신의 주관적인 행복을 알고 따라야 한다. 이것이 두 인생 선배의 조언이었다. 

한 시간 가량의 피움톡톡을 마무리하며 인생의 마지막 목표에 관해 묻자 두 작가 모두 글을 쓰는 것이라고 답했다. 여성의 롤모델이 턱없이 부족한 한국 사회에서 영화 속 메이블과 테레즈, 그리고 피움톡톡을 함께한 김애순, 최현숙 작가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하나의 이정표 역할을 한다. 몇 발 앞에서 삶의 방향을 제시하는 선배들을 따라 우리 모두 자신만의 속도로 늙어갈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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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회 여성인권영화제 '이제 멈출 수는 없어' 2019년 10월 2일(수)~10월 6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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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답게 강해지고 싶다

<더 헌트>, <동경소녀>, <노브라 해방기>, <여자답게 싸워라> GV 현장

메리 여성인권영화제 기자단


 9월 22일 금요일, CGV아트하우스 압구정에서 열린 제11회 여성인권영화제가 3일째를 맞이하였다. 이 날 두 번째 회차에서는 <더 헌트>, <동경소녀>, <노브라 해방기>, 그리고 <여자답게 싸워라> 네 편의 영화가 연속으로 상영되었다. 영화가 끝나자 <더 헌트>의 김덕중 감독, <동경소녀>의 박서영 감독, <노브라 해방기>의 허윤수 감독, 그리고 <여자답게 싸워라>의 이윤영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하여 YTN 윤현숙 기자의 진행 하에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되었다.


골목 속 터프한 러닝타임, <더 헌트>

 <더 헌트>는 폐지를 주워 생계를 이어가는 희순과 이화동에 새로 온 부안이 폐지를 두고 경쟁하는 모습을 그린 영화이다. 두 주인공의 전쟁 같은 골목 액션은 15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 동안 관객들의 가슴을 쉬지 않고 뛰게 했다.

 김덕중 감독은 <더 헌트>가 “대학로에 거주했을 때 저녁 골목을 돌아다니며 폐지를 줍는 할머니를 보고 야생동물과 같다고 느낀 것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설명하였다. 소외된 노인이나 빈곤 문제처럼 기존에 이미 생각했던 것들이 아니라 아직 발견되지 않은 것에 집중하고 싶었다는 감독의 의도처럼, 폐지를 먼저 줍기 위해 골목을 전투적으로 달리는 두 주인공의 경쟁은 그간 미디어가 묘사했던 타인에게 의존적인 노인과는 대조된다.


특별한 대상이 되고 싶었던, <동경소녀>

 <동경소녀>는 사진 속 ‘특별한’ 대상을 동경하는 선아를 지칭하는 말이다. 현실에 마음을 붙이고 있지 않은 선아는 카메라를 통해 자신이 동경하는 대상을 바라본다, 선아의 세계에 형남이 등장하면서 만나면서 선아는 변화를 겪게 된다.

 박서영 감독은 “사랑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조금만 특별하다고 말해주면 세상이 흔들리는 듯한 소녀, 그리고 약한 어른이 소녀에게 행사할 수 있는 폭력성을 서술하고 싶었다.”고 이야기 하였다. 일부 관객은 “ 낮은 자존감과 애정결핍의 대상으로 선아를 설정하는 것이 개인의 잘못으로 이야기하는 것 같았고, 사회적인 부분은 상대적으로 덜 다루는 것 같아서 아쉽다,”라고 언급하면서 <동경소녀>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하기도 했다.


노브라 전사를 꿈꾼다, <노브라 해방기>

 <노브라 해방기>의 신애는 자신의 졸업 작품 <노브라 해방기>를 통해 노브라 전사를 꿈꾼다. 신애와 예빈의 술자리에 같은 과 선배 재혁이 등장하면서 현대판 ‘코르셋’인 노브라가 어떤 식으로 존재하는지 확인하고 신애의 분노에 공감했던 영화였다. <노브라 해방기>는 가부장제가 여성에게 씌우는 사회적 프레임으로서 브래지어를 잘 그려낸 영화였기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이 공감을 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노브라 해방기>는 허윤수 감독이 대학4년 동안 느꼈던 감정에 마침표를 찍고 싶었기에 만든 영화라고 하였다. “졸업 작품으로 상영되었을 때에는 동일한 장소에서 많은 사람이 반응해 준 적이 없었는데, 여성인권영화제에서 관객 분들이 웃으면서 봐주시는 것을 보고 개인적인 이야기를 넘어서 다른 힘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하였다. 


제일 먼저 무너진 건 내 몸이 아니라 의지였다, <여자답게 싸워라>

 <여자답게 싸워라>는 남성 중심 경기장이 정해둔 수동적인 여성상에서 벗어나 자신의 플레이를 찾는 주짓수 파이터 이윤영 감독의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자취방 벽에 붙은 포스트잇에 써진 ‘stay safe’ 문구가 영화 마지막에는 ‘stay strong’으로 변한 기분”이라고 표현한 윤현숙 기자의 말처럼, ‘여자답게’ 강해지고 싶어 노력하는 여성들에게 영화 <여자답게 싸워라>는 희망의 메시지가 될 것으로 생각하였다.

 감독과의 대화를 진행하면서 “왜 강해지는 것에 의미를 두었나요.”라는 한 관객의 질문에 이윤영 감독은 “여성의 사회적 정체성 중에 피해자로서의 정체성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강한 여자의 이미지를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답하였다. 이날 관객 중에는 주짓수 파이터가 함께 참여 했었다. 관객은 남초집단에서 여성단원이 겪는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윤영 감독도 동등한 단원이 아니라 여성으로 존재해야 했던 관객의 경험에 공감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노브라 해방기>의 허윤수 감독은 여성에게 씌워진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하는 물음에 “<여자답게 싸워라>에서 자신을 인정한 것처럼 ‘여자답게’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행동하면 된다.”는 이야기를 하였다. 이처럼 이날 관객과 함께했던 감독과의 대화는 주짓수라는 특수한 활동을 이야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escape’ 하려는 여성들의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였다.


‘여자다움’을 찾아 나선 영화들

 <더 헌트>, <동경소녀>, <노브라 해방기>, <여자답게 싸워라>는 공통으로 가부장제가 여성상을 어떻게 왜곡하려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였다. 영화 속에 여성들은 골목 속 야생적 존재, 특별한 존재를 동경하는 소녀, 혹은 강해지고 싶은 파이터처럼, 남성 중심 사회가 만들어낸 수동적 모습과는 다른 ‘여자다운’ 여성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그동안 가부장제가 왜곡했던 수동적인 여성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껴왔다면, <더 헌트>, <동경소녀>, <노브라 해방기>, <여자답게 싸워라>의 주인공들을 만나보길 추천한다. 해당 영화들을 다시 보고 싶다면 9월 24일에 다시 만나 볼 수 있으니, 여성인권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상영표를 참고하자. (http://fiwom.org/main/main.html) 영화제 기간에는 ‘감독과의 대화’부터 ‘피움톡톡’까지, 다양한 섹션으로 이루어진 프로그램들도 진행하니 여성인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들은 여성인권영화제에서 함께 모여서 즐기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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