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리피움 12

제 8회 여성인권영화제 부대행사 '난리피움'

제 8회 여성인권영화제 부대행사 '난리피움' 소개 ……………………………………… RUSH 1. 질주의 시작 무관심하게 지나친 혹은 당연하거나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수용했던 일상의 차별과 폭력들. 당신의 눈길이 머무르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것은 무엇인가? 멈춰선 그곳에서 제대로 마주하고 질주의 키를 잡아보자. RUSH 2. 분노의 질주 정의로운 분노의 힘으로 질주하라! RUSH 3. 질주감수성 포10퀴즈머리와 가슴의 촉을 세우고 인권감수성 퀴즈를 풀어보자. 당신의 인권감수성을 깨워줄 10개의 퀴즈가 준비되었다. 퀴즈를 풀고 나면 질주를 위한 감수성 포텐이 팡팡 터질 것이다. RUSH 4. 피움훈련소 변화를 꿈꾸며 나아가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하다. 3종 경기(배구-줄넘기-권투)로 몸과 마음의 근육을..

난리피움 2014.09.28

함께 만드는 영화제, 현장을 지킨 피움족(族) 들

함께 만드는 영화제, 현장을 지킨 피움족(族) 들 Fiwom과 함께 피어나는 피움족(族)들 여성인권영화제에는 곳곳에서 일손을 돕고 행사를 진행해 나가는 '피움족'들이 있다. 이들은 보이는 곳에서, 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두달 여의 시간동안 여성인권영화제를 준비해 온 그들의 모습을 담았다. 아리랑 시네센터에 들어서면 바로 볼 수 있는 1층에는 여러 가지 부스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피움족들은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시네센터를 방문한 관객들을 안내하고, 각종 기념품과 행사를 진행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그 중 이벤트 부스 한쪽, '전국 공정연애실력고사' 문제가 걸려있는 '데이트 공작단' 부스에서는 한국여성의전화 데이트 공작단의 라라, 김수현 자원활동가가 활동하..

난리피움 2014.09.28

제 8회 여성인권영화제 구석구석!

제 8회 여성인권영화제 구석구석! 여성인권영화제를 찾아주신 관객 여러분~! 할머니 배구단 상영후 서경남 활동가 진행으로 시작 된 김영옥 교수님과의 대화^^ 66세에서 98세의 여성으로 구성된 열정적인 낙천주의자들 이야기로 분위기 업! 몸과 마음의 근육을 단단히 하고 질주를 계속 해볼까? 감독님과의 대화! 관객의 의견 하나 하나에 집중하시는 모습 피움톡톡은 감독과 관객이 바로 소통하는 최적의 자리^^ 그대 마음과 만나 꽃을 피우자! 함께 꿈을 꾸는 사람들이 모여 여성인권영화제를 축하하고 응원하자. 저도 응원합니다^^ 가정폭력을 다룬 영화 상영후 관객과 진지한 대화의 시간 빨리 빨리 티켓찾고 영화보러가야지^^ 올해엔 어떤 영화들이 기다리고 있을까? 영화 관람 전에 퀴즈 한번 풀어볼까? 당신의 인권감수성을 깨..

난리피움 2014.09.26

[난리피움] 1층 갤러리 편

제 6회 여성인권영화제의 주제는 탐정이었다. 탐정 ; 드러나지 않은 일을 몰래 살펴 알아내다 정치를 즐기다 정의를 찾다 그리고 이러한 주제에 맞게 영화제는 아리랑 씨네 센터 곳곳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매우 뜻깊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았다. 주제도 컨셉도 탐정. 우리는 한 사람의 탐정이 되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났던 성차별적인 이야기와 드러나지 않았던 진실들을 보고 직접 국회의원이 되어 정의를 구현하기 위한 법을 만들어 보기도 한다. 나는 많은 난리피움(행사)들 중 1층을 방문해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 이 안에는 그럴 수 밖에 없는 슬픈 이야기들이 가득했다. 그리고 왜 우리가 여성문제에 관심을 가져야 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하는지도 말이다. 여성문제? 남의 일이 아니다. 그것은 곧 나의 문제고..

난리피움 2012.09.23

기억과 생존의 사기극을 넘어; [부대 행사 체험기]

기억과 생존의 사기극 내가 자궁·난소암으로 병원 생활을 하면서 경험한 것은 기억과 생존이 만들어낸 한 편의 사기극이다. 나의 병중 생활을 타인에게 전달하고 또 일상생활을 살아가는 중에 나는 ‘생존자’로서 사회가 기대하는 무언가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투병’ 생활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 온’ 생존자의 이미지를 그려본다. 그것을 통해 알 수 있었던 그들이 기대하는 무언가는 다름 아닌 긍정과 희망이었다. 긍정과 희망, 단어 자체만 두고 본다면 뭐라 할 수 없이 참 좋은 단어이다. 그럼에도 병과 ‘싸워서 이겨낸’ 사람으로부터 그들이 얻으려는 긍정과 희망은 꽤나 아이러니한 것이다. 사람들이 나를 통해 보고 듣고 싶어 하는 것은 나의 고통이 아니기 때문이다. 내가 지금 여기 서있는 것은 분명 고통의 과정이 있었..

난리피움 2012.09.22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 첫날 아리랑씨네센터 야외마당 스케치(9/20)

제6회 여성인권영화제가 드디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상영관은 「아리랑시네센터」입니다. 아래 약도와 교통편을 참조하셔서 꼭 참석하세요! 정말 많은 분들이 준비를 도와주고 계셨답니다. 영화제를 준비하는 한 달동안 잠을 거의 못잤다고 하시던 아름다운 **팀장님부터 자원봉사자분들과 많은 후원자분들까지!!! 열심히 준비한 성의가 돋보이는 피움(FIWOM)영화제! 금번 영화제의 주제는 바로 "탐정"이지요! 아리랑씨네센터 야외마당에서 탐정처럼 한번 쓰~~윽 둘러볼까요? ▲ 야외마당 입구에 매표소와 함께 마련된 초대권 교환 창구예요. 패키지와 할인권으로 더욱 많은 영화 관람하시고 함께 나누는 시간 가져요~^^ ▲ 영화제 측에서 준비한 다양한 기념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곳입니다. 한정판으로 제작된 '피움품'은 잊지 못할..

난리피움 2012.09.21

여성인권영화제, 거리를 밝히다!

피움족들의 흥겨웠던 거리홍보현장으로 GO~ 여성인권영화제에는 영화만 있는 것이 아니다! 영화제 모든 스탭들이 영화관을 잠시 닫고, 거리로 나갔다. 서울시내 곳곳에서 시민들과 만나 영화제를 홍보하고 여성인권의 현실을 알려내기 위해 거리로 나선 것이다. ‘써니~♬’ 색색의 가면을 쓰고 피켓을 든 사람들이 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멈춰서 ‘써니(영화OST)'에 맞춰 춤을 추기 시작했다. 연두색의 옷을 맞춰 입은 피움족(여성인권영화제 자원활동가, 이하 피움족)들의 율동은 가끔 손동작과 발동작이 어긋나기도 했지만, 거리를 지나던 사람들의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잠시 걸음을 멈춘 외국인 관광객들의 카메라는 피움족들을 향했다. 써니댄스에 몸을 들썩이는 시민들도 있었다. ‘무슨 영화제에요?’ ‘여성인권영화제 보러오세요!..

난리피움 2011.10.08

영화관에서 캠프파이어를! 새벽을 ‘밝히다’

10.08. Sat. AM00:00 Midnight 예매하기 10월 8일 자정(7일 밤 11시 59분 이후를 뜻하는 것이니, 착각은 금물!)에 시작하는 심야상영은 각기 다른 개성과 분위기를 지닌 세 편의 장편, , ,로 준비되었다. 심야상영의 첫 작품은 요아브 포타쉬(Yoav Potash) 감독의 다큐멘터리 . 동거남으로부터 폭행과 성매매를 강요당해온 주인공 데비 페글러(Debbie Peagler), 그녀는 남자친구의 살해사건과 관련이 되어 있다는 이유만으로 26년 동안 수감중이다. 그러나 두 명의 신참 변호사들을 만나 자유를 쟁취하기 위한 치열한 법적공방에 들어선다. 형사사건 경험이 전무한 두 변호사가 그녀의 이야기를 누구보다 더 깊게 이해하고 함께 싸울 수 있었던 이유는, 그들 역시 가정폭력 피해자라..

난리피움 2011.10.07

“밝힌다고? 뭘??” - 써니댄스.줄 없는 단체 줄넘기와 함께한 제5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족 거리홍보

써니댄스.줄 없는 단체 줄넘기와 함께 한 제5회 여성인권영화제 거리홍보 2011.09.24 24일 토요일 아침 10시. 불광동 사무실에는 등에 '밝히다'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속속 모여 들었다. 제 5회 여성인권영화제 피움(FIWOM)의 자원활동가 '피움족(FIWOM族)'들이 거리홍보를 하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이다. 동명 영화 의 삽입곡 ‘써니(Sunny)’에 맞춰 미리 준비한 안무를 연습한 후 영화제가 열리는 씨네코드선재 앞으로 이동한 피움족들은 영화제가 열릴 영화관 내부를 견학 후 거리홍보를 시작했다. '써니댄스' 홍보는 영화제 홍보를 위해 개사된 노래와 함께 진행되었다. ‘써니’를 개사한 피움족 홍보곡의 가사는 이랬다. “피움~ 제 5회 여성인권 영화제 피움~ 우리는 세상을 밝히는 피움족..

난리피움 2011.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