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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에게 전하는 이야기 <열정의 끝> 곽은미 감독

피움 한국여성의전화 2015. 9. 18. 16:01




여고 1학년 미란은 체육대회를 앞두고 자원한 단체줄넘기 연습에서 걸린다. 연습을 돕던 그녀의 초임 담임교사 채영은 미란을 다른 아이로 교체하고 미란은 혼란스러운 마음을 느낀다. 


Fiwom Note

사소한 문제에 대한 헛된 집착처럼 보일지라도 어떤 끝을 보기 전까지 포기할 수 없었던 이유는, 이 열정이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게 무엇이든 나 스스로를 납득시킬 때까지, 끝까지 달렸던 경험을 상기시키는 영화. 


관객에게 전하는 이야기 <곽은미 감독>


안녕하세요. 제9회 여성인권영화제에서 관객분들과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작년 이맘때쯤 이 영화를 준비하면서 학교 안에서 여고생과 초임 여교사로 사는 삶, 그리고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여성의 삶에 대해서 끊임없이 자신에게 질문을 해보곤 했습니다. 조금 더 자유롭고 공정하게 우리들의 삶을 나아가게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저는 영화 안에서 이를 담으려고 했지만 관객분들과 이 영화를 통해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다면 더욱 의미 있는 답을 찾을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