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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회 여성인권영화제 데일리 뉴스레터04_D+4, 토요일에는 이런 영화 어때요?

한국여성의전화 2020. 12. 17. 09:54
주말에 여성인권영화 몰아보기!
2020.12.05. FIWOM LETTER | DAILY Vol.04
여성인권영화제 D+4, 토요일에는 어떤 영화를 봐야할 지 고민하고 계신가요? 지금 온라인 상영관에서 살펴보시고 예매하세요. 🎫 오늘 오후 4시에는 '감독과의 대화', 저녁 7시에는  '피움톡톡'이 진행됩니다. 🔊 12월 4일에 여성인권영화제를 주최하는 한국여성의전화의 여성인권 후원의 밤이 진행되었습니다. 함께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토요일에 관람 가능한 상영작 소개

토요일에 관람할 수 있는 14회 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을 소개합니다!
'코로나, 격리된 가정폭력' 섹션의 상영작을 통해 집이 누군가에게는 가장 안전하지 않은 공간일 수 있다는 것, 재난 상황에서 배제되고 고려되지 않는 가정폭력의 현실과 이를 돌파해나가는 피해자들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토요일 12시 이후에는 '우린 "함께라서" 흔들리지 않지' 섹션의 상영작을 보며 성평등으로 향하는 여정 가운데 흔들리지 않기 위해 같은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며 힘을 받아보아요. 👍
 
 
토요일에 관람 가능한 '피움초이스' 상영작 소개

진정으로 여성인권영화제를 즐기는 방법! 경쟁부문 본선 진출작 '피움초이스'를 놓칠 수 없겠죠? 🤩 12월 5일(토) 12시까지 <독박>, <머리하는 날>, <뮤직비디오>, <밀크>, <반사적으로>을 상영합니다. 시간이 없으니 지금 바로 관람하세요. 혹시 놓쳤다면? 이후에 상영을 시작하는 <산후>, <석양의 게스트하우스>, <소풍같이>, <숨바꼭질>, <실>을 만나보세요. 🎬
 
12월 5일 오후 4시, '감독과의 대화' 진행

12월 5일 토요일에 두 번째 감독과의 대화가 진행됩니다. <머리하는 날> 임소라 감독, <산후> 김홍 감독, <소풍같이> 전승표 감독, <숨바꼭질> 이지연 감독과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온라인 상영관 관람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시면 문자로 참여 링크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
 
12월 5일 오후 7시, 피움톡톡 '안전한 집에 머무르라고요?' 진행

12월 4일 토요일에는 상영작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과 <실뭉치>를 중심으로 '안전한 집에 머무르라고요?'을 주제로 피움톡톡이 진행됩니다. 👏
온수 한국여성의전화 가정폭력 피해자 쉼터 오래뜰 시설장의 진행으로 명아, 임작가 가정폭력 피해 여성이 직접 만드는 문화공연 프로젝트 '마음대로, 점프!' 참여자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지난 11월 25일 첫 단독 공연을 마치고, 자작곡으로 이루어진 음반도 출시한 '마음대로, 점프!' 팀에게 듣는 가정폭력 생존자의 이야기, 기대되지 않으세요?
온라인 상영관 관람 신청 메뉴에서 신청하시면 문자로 참여 링크를 보내드리거나 여기서 바로 생중계로 가실 수 있어요. 🔗
 
12월 5일에 시작하는 상영작 리뷰 보기
'우린 "함께라서" 흔들리지 않지' 섹션 의 영화가 12월 5일(토) 12시부터 12월 7일(월) 12시까지 상영됩니다. 웹기자단 피움뷰어의 영화 리뷰와 프로그램 노트로 상영작을 미리 만나보세요! 각 영화의 스틸컷을 클릭하면 전문을 볼 수 있습니다:)
<라 차나>
'비단 뛰어난 재능을 타고난 예술가가 아니더라도, 자신이 원하는 길로 나아가고 싶지만 ‘여성'이기 때문에 여러 고난을 겪는 이들의 역사가 있고 이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누군가의 통제 아래 놓인 삶이 아니라 자신이 사랑하는 춤을 추며 진정한 삶을 살고자 했던 라 차나. 그녀가 30년 만에 다시 선보이는 무대가, 차별을 마주하는 치열한 일상 속에서도 자기 삶을 꿈꾸는 많은 여성에게 위로와 용기가 되어주길 바란다.'
-11회 여성인권영화제 기자단 지원
<우모자>
'남성 사회에서 추방당한 여성들이 그들만의 사회를 성공적으로 만들어가는 모습은, 열등하고 나약한 여성은 남성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으리라는 기성 체제의 편견을 보란듯이 깨부수며 보는 이의 속까지 시원하게 만든다. (...) 체제의 억압에서 해방된 여성들의 자유와 서로에 대한 유대감을 유쾌하게 그려내는 <우모자>는 (...) 용기와 연대의 메시지를 전한다.' 
 
-피움뷰어 오브
<테레즈의 삶>
'작년 겨울 영화 <벌새>를 본 뒤 ’어떻게 사는 것이 맞을까‘라는 영지 선생님의 물음에 대한 나의 답을 한참 동안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도 지금도 무엇이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처음 보고 난 뒤에 흘러간 1년이라는 시간과 앞으로 살아낼 하루들, 그리고 그 사이에 자리 잡고 있는 나를 보면서, 당장 다가오는 내일을 맞으며 잠자리에 드는 우리는 이미 그 해답을 찾아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피움뷰어 초록
<할머니 배구단>
'노년의 삶이 정말로 그렇게 절망으로만 가득할까? 혼자 사는 노인은 외로움만을 벗삼을 수밖에 없을까? <할머니 배구단>은 이 질문에 명랑하게 “No!”라고 답하는 영화다. (...) 거리마다 흰 눈이 소복이 쌓인 영화 속 노르웨이처럼 우리 곁에도 겨울이 다가오는 지금, 인생 선배들의 멋지고 유쾌한 도전을 담은 <할머니 배구단>의 따스함으로 마음을 녹여보는 건 어떨까.
 
-피움뷰어 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