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진심으로 여성과 여성폭력을 말하다-제10회 여성인권영화제 기념 포럼- 지원_여성인권영화제 기자단 우리는 종종 미디어의 눈을 통해 ‘여성’을 만나게 된다. 멜로드라마의 여주인공으로, 영화에서 수위 높은 노출을 감행하는 캐릭터로, 때로는 언론에 보도되는 성폭력 사건의 당사자로. 주류 미디어가 사람들의 인식에 미치는 영향력은 실로 막강하므로, 여성과 여성폭력에 대한 미디어의 재현 방식은 매우 윤리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다. 올가을, 10회를 맞는 여성인권영화제(FIWOM)를 기념하여 '당신이 보는 여성은 누구인가 - 스크린, 브라운관, 프레스 속의 여성 재현, 이대로 좋은가'를 주제로 포럼이 열렸다. 란희 수석 프로그래머는 “주류 미디어에서 재현되는, 편견과 통념에 기반 하여 묘사된 여성과 여성폭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