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진심으로제10회 여성인권영화제를 돌아보며 나현 여성인권영화제 피움뷰어 단순하게, 진심으로때는 2006년. 영화제에 대한 지식과 기술이 전혀 없던 사람들이 모여 여성인권영화제를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여성폭력 없는 성평등한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단순한 진심’ 그 하나만을 가지고. 그 무모한 도전은 결국 용감한 여정이 되었다. 2006년 제1회로 시작한 여성인권영화제는 부득이한 사정으로 2009년 한 회 진행되지 못하기도 하였으나 2016년 드디어 제10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타 영화제에 비하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여성인권영화제는 그간 꾸준히 내실을 다져왔다. 출품작의 제작국가도 다양해졌으며 다변화된 부대 행사들이 꾸준히 진행되어왔고 관객 수도 제1회 대비 약 2배가량 늘었다. ‘단순하게, 진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