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자들의 반란, , , 경은 한국여성의전화 기자단 제10회 여성인권영화제 상영작 , , , 은 주체적인 여자주인공들의 모습들을 담고 있다. 10.13(목) 열린 감독과의 대화에서 영화에 대한 더 깊은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었다. 누가 팔리는가-, 그 여름밤 작은 희망을 보았다- 은 원조교제를 위해 한 남자가 여고생인 주영을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처녀’임을 재차 확인하는 아저씨의 모습은 한국사회 남성들의 섹슈얼리티를 잘 반영한다. 처녀도, 여고생도 아님을 확인하자, 남자는 시장에서 물건을 사듯 가격을 흥정한다. 하지만 사실 진짜 흥정을 하는 쪽은 주영이다. 주영이 보여주는 반전의 줄거리는 관객들의 허를 찌르려고 단단히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또한 주영은 남성과 사회가 원하는 대로 소비되었던 여성의 이..